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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삶을 좌우한다
김형태 박사(전 한남대학교 총장)
 
편집국   기사입력  2016/07/01 [16:32]
▲ 김형태 박사(전 한남대학교 총장)     ©편집국
사상(思想)은 두 글자 모두 마음 심(心)자를 공통분모로 하고 있다. 즉, 생각이나 행동의 가장 밑바탕에 마음이 자리 잡고 있다는 뜻 아니겠는가?
 
그러니까 이 세상 모든 일은 자기가 마음먹기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다. 그래서 마음속에 좋은 생각의 씨앗을 갖고 있어야 한다. 만물 중에 가장 악한 것도 마음이고 가장 착한 것도 역시 마음이다. 그러니까 밖으로 나타나기 전에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가다듬고 짚어보며 자기 검증을 해야 될 것이다.
간직할수록 좋은 생각 몇 개를 열거해보겠다.

1)고난 속에서도 희망을 가진 사람은 행복의 주인공이 되고 고난에 굴복하고 희망을 포기하는 사람은 비극의 주인공이 된다.
 
2)하루를 좋은 날로 만들려는 사람은 행복의 창조자가 되고, 자꾸 나중에 라고 미루며 기회를 놓치는 사람은 불행의 하수인이 된다.
 
3)힘들 때 손잡아주는 친구가 있다면 당신은 이미 행복의 당선자이고, 그런 친구가 없다고 느끼는 사람은 이미 행복의 낙선자이다.
 
4)사랑 안에는 기쁨도 있고 슬픔도 있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행복하고, 슬픔의 순간만 기억하는 사람은 불행하다.
 
5)작은 집에 살아도 잠잘 수 있어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고, 작아서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불행한 사람이다.
 
6)남의 마음까지 헤아려주는 사람은 이미 행복한 자이고, 상대방이 자신을 이해해주지 않는 것만 섭섭해 하는 사람은 이미 불행한 자이다.
 
7)미운 사람이 많을수록 행복은 반비례로 도망가고 좋아하는 사람이 많을수록 행복은 정비례한다.
 
8)'너는 너, 나는 나’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불행의 독불장군이고 반대로 ‘우리’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행복의 연합군이다.
 
9)용서할 줄 아는 사람은 행복하지만, 미움을 버리지 못하는 사람은 불행한 자이다.
 
10)작은 것에 감사하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고, 누구는 저렇게 사는데 나는… 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불행한 사람이다.
 
11)자신을 수시로 닦아 도를 가르치는 사람은 행복기술관이 되겠지만 게으른 사람은 불행의 조수가 된다.
 
12)아침에 ‘잘 잤다’며 눈을 뜨는 사람은 행복의 출발선에서 ‘시작’하고 ‘죽겠네’라고 몸부림치는 사람은 불행의 출발선에서 시작하는 것이다.
 
13)도움말을 들려주는 친구를 만나면 보물을 얻은 것과 같고, 듣기 좋은 말이나 잡담만 늘어놓는 친구와 만나면 보물을 빼앗기는 것과 같다.
 
14)웃는 얼굴에는 축복이 따르고, 화내는 얼굴에는 괴물이 거머리처럼 따른다.
 
15)미래를 위해 저축할 줄 아는 사람은 행복의 주주가 되고 당장 지금 쓰기에 바쁜 사람은 불행한 주주가 된다.
 
16)사랑할 줄 아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고, 사랑을 모르는 사람은 불행한 사람이다.
 
17)불행 다음에 행복이 온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행복 표를 예약한 사람이고, 불행은 끝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불행의 번호표를 들고 있는 사람이다.
 
18)시련을 견뎌내는 사람은 행복 합격자가 되겠지만, 포기하는 사람은 불행한 낙제생이 된다.
 
19)남이 잘되는 걸 기뻐하는 사람은 자신도 잘되는 기쁨을 맛보지만 두고두고 배 아파하는 사람은 고통의 맛만 볼 것이다.
 
20)좋은 취미를 가지면 삶이 즐겁지만, 나쁜 취미를 가지면 늘 불행의 씨앗을 안고 살게 된다. 행복은 타워펠리스 48층에만 있는 것도 아니요. 고급 승용차 뒷자리에만 있는 것도 아니다. 어쩌면 행복은 소나기를 피하기 위해 들어간 이름도 모를 시골 카페에서 마시는 한 잔의 모카커피에 있을지도 모르고 출근길 만원인 지하철에서 운 좋게 당신 차지가 된 빈자리 위에 놓여 있을지도 모른다.
 
밤새 작업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만나는 싸한 새벽 공기에 스며들어있을지도 모른다. 행복은 그렇게 가벼운 삶의 현장에서 찾을 수 있는 게 아니다. 행복해지고 싶으면 노력해야한다. 내 마음에서 버릴 것은 버리고, 간수할 것은 간수해야 얻을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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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07/01 [16:32]  최종편집: ⓒ kidok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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